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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 여자

지루박 2008. 3. 8. 10:14

결혼이란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과 가족의 만남.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죠. 서로 상대방의 가족에게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는 해야지만 유지되는 게 결혼생활입니다. 남편이 잘못한다거나. 사이가 안 좋다거나. 그러면 물론 시댁에 가기 싫겠죠. 남편이 잘해야 시댁에도 잘한다는 말이 있긴 해요. 요즘 여자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시댁이 어렵긴 해도. 우리세대는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살았거든요. 자신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남편에게 바라기만 하는 여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불쌍한 남자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는가. 같고요. 내가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고마운 분이신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나중에 부모대접 제대로 받으려면. 먼저 부모한테 잘하라고 하세요. 친정 부모든. 시부모든……. 요즘 남자들. 여자한테 너무 잡혀서. 줏대 없이 너무 잘해줘서. 간 큰 여자들이 너무 많은가 같아요. 남자가 가정을 이끌려면……. 무조건 잘해주기보다는 밀고 당기고. 중심을 잘 잡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