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의 효능
황기는 '단너삼'이라고 불리며 노란색 빛깔로 약의 으뜸이라고 해서 황기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제천 황기가 유명하죠.여름철 으뜸 보양식인 황기는 삼계탕에 꼭 넣는 약초로 재배하여 한약재로 우리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황기는 몸이 허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기를 보해주어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그렇지만 선천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황기에는 인, 알카로이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배뇨를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을 줄여 줍니다.황기는 면역강화에 탁월해 평소 잦은 감기, 빈혈, 어지럼증, 저항력이 약해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릴때도 좋습니다.
황기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좋게하고 전신의 기운을 좋게하여 소화불량으로 식욕부진일 때, 변이 묽고 설사가 날 때, 피로감을 많이 느낄때도 좋습니다.여성들이 월경과다나 자궁에서 이상 출혈이 있어 고민이 될때도 황기는 좋은 약효가 있습니다.
황기는 피부의 상처가 장기간 잘 낫지 않아 고름이 나올 때 잘 아물도록 도와주며 정상조직이 자라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열이 있을 때는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 고열, 두통과 안면홍조, 치통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고기와 술을 좋아하고 배가 나온 사람이 황기를 많이 먹으면 숨이 더 가빠지고 얼굴이 붓고 두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땀이 없는 사람, 고혈압 환자, 심장에 열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기는 뿌리를 말려 약용한 것으로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상승작용이 있어 자한, 탈영실정, 월경불통, 붕루, 빈혈, 위하수, 탈황, 장기탈수, 기운하강, 허약체질 등에 쓰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부작이란 뭘까요?
첫째는 맞지 않는 증세에 써서는 기를 자꾸 표피로 끌어올려버려 속이 차지게 됩니다.
맛이 달다고 하였으니 위를 보하여 비를 다치게 하거나 다른 장부에 영향을 미치게 하죠.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되느냐는 질문!
과연 땀을리는 증세가 어디서 오는가?
황기를 사용해도 될것인가를 따지지 않고 사용하면 위와 같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다량이나 장기적 사용은 금물이지요.
이렇게 함부로 사용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날턱이 없으며.
만약에 부작용이 있을시는 기를 안으로 끌어들여 따뜻하게 해주는 인삼 같은 것을 동량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얘기이지 님의 진맥을 보지 않고는 그를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끝으로!
황기라는 약재는 아주 많이 과용하지 않는 한 큰 피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믿고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될 일이죠.
돈이 약간 들더라도 황기를 사용해도 될것인지를 의논하여 사용하시면 아무 문제도 없을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