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장 폐질환

지루박 2011. 1. 30. 13:00

심장,소장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藥]밥상. 심.혈관 질환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속병을 앓지 않아야 한다.

속병이란 가슴앓이나 슬픔에 시달리면서 가슴을 앓는 것이다.가슴을 앓으면 소화가 안 되고 트림을 자주 하는데,소위 한[恨]의 기운이 가슴에 찼기 때문이다.그래서 가슴을 두드리거나 쓸어내리는데,이러한 속병은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그리고 천성적으로 심장이 허약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다.만약 간[肝]까지 허약 증세가 심하면 자폐증이나 정신착란증에 걸릴 수 있는데 쉽게 낫지 않는 무서운 병이다.오직 간과 심장의 기능을 보하고 호흡 수련으로 정신을 안정시켜야만 치료가 가능하다.

심장이 허약한 사람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약[藥]밥상을 차려보자.

조금 연한 현미에 옥수수와 수수,붉은팥을 넣어서 밥을 짓고 김치는 기본인데 고들빼기를 함께 버무린 김치가 더 좋다.

된장에는 고들빼기,민들레,쑥갓,냉이를 듬뿍 넣고,나물은 더덕과 도라지와 인삼 잔뿌리를 섞어서 참기름을 약간 넣되 가능한 짜고 맵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도토리묵을 짜지 않게 해서 참기름에 버무리고,고사리와 취나물,은행 몇알,두릅나물,양고기 몇 점이면 족하다.소나 양의 염통을 몇 점 먹으면 더 좋다.

국은 쑥국이 제일인데 봄에 부드러운 것을 준비해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여름,가을,겨울에 수시로 끓여 먹으면 좋다.

심장을 자양하는 특별한 약재 음식은 암탉 1마리,당귀 20그램,황기 100그램,술[좀 독한 것],후춧가루,파,생강,다시마,소금 적당량을 준비한 다음 닭의 내장은 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없앤다.그리고 당귀와 황기를 물에 불렸다가 잘게 썰어서 듬성듬성 자른 생강과 파와 함께 닭 뱃속에 넣는다.그리고 배를 꿰맨 다음 뚝배기에 넣고 생강,후춧가루,술을 적당히 붓고 닭이 무르도록 푹 고아 식기 전에 먹도록 한다.자주 먹으면 심장 기능이 좋아진다.

또 감나무잎을 밀가루에 묻혀서 기름에 튀겨 반찬으로 먹으면 혈압이 내려가고 피가 맑아진다. 참나무 버섯을 더운물에 불려서 물을 짜낸 뒤 뚝배기에 넣고 설탕을 적당히 뿌려서 1시간가량 찐 것을 반찬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산사열매 50그램 정도와 설탕 25그램을 술에 넣어 두 달가량 그늘에 두었다가 매일 소주잔 한 잔 정도의 양을 공복에 먹어도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에방할 수 있고 심장을 강화시켜 준다.

식후에는 홍삼 달인 물을 마시거나 영지버섯 달인 물을 마시고 식사 중 붉은 포도주 한 잔 정도를 곁들이면 심장에는 훌륭한 약밥상이라 할 수 있다.

금해야 할 식품으로는 돼지고기,고춧가루,후추,와사비,메기,흑염소,가물치,붕어,뱀탕,짠맛 나는 것 등이 있다.....................................................................

 

 

 

 

폐는 고통스럽게 괴로뤄하는 마음부터 다스려야 한다.제아무리 좋은 약도 비통한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약효를 기대하기 어렵다.따라서 일상생활 중에 다소 애환이 있더라도 빠르게 마음을 추스려야 한다.

감정에 민감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애환이야 늘 있을 수 있지만 건강만 해칠 뿐이니 낙천적인 마음을 항상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폐를 보양하고 자양하는 약음식으로 더덕이 좋다.사삼이라고도 하는 더덕은 향기가 좋기로 유명한데 30그램 정도를 계란 2개와 설탕 적당량을 넣어 끓인 다음 계란껍질을 벗기고 그 물과 함께 먹으면 폐에 좋은 약이 된다.